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원위 기욱 “시간 지나면 인정 받을 것..멤버들 전역 후 내년 활동 기대” [인터뷰②]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원위의 기욱이 원위 멤버들의 전역과 함께 내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욱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미니 2집 '現像(현상) : 소년의 파란’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욱은 신보를 통해 한층 진솔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자체 프로듀싱으로 완성한 이번 앨범에 드라마부터 애니메이션, 멜로, 서바이벌, 액션 등 모든 장르를 녹여내며 확장된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또한, 같은 소속사 식구인 마마무 문별, 원어스 이도의 피처링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기욱은 “이도 형이랑은 원래 믹스테잎 등 작업을 많이 해서 편안하게 진행했다. 별이 누나는 다른 피처링을 생각하다가 더 좋은 사람이 없을까 하다가 별이 누나가 생각났다. 들려드렸는데 누나가 너무 좋아해주셔서 욕심 내서 다양한 작업을 해주셨다. 기회가 된다면 방송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지난 12일 열린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타이틀곡과 수록곡 '보도블록123 (Block123) (Feat. 문별 of MAMAMOO)’ 무대를 선공개한 기욱은 “팬들도 오랜만에 봐서 좋았고 다같이 뛰어놀고 곡 좋다는 평도 많아서 기분 좋았던 공연인 것 같다”며 “팬들이 이번 곡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게 원위 스타일이 많이 보이는 곡이다. 사실 팬이 아닌 사람이 들어도 노래가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뷔 앨범은 좀 실험적인게 있었는데 지금 앨범은 제가 좋아하는 것만 담아서 조금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인 것 같다. 더 나아진 것은 대중성이다. 앞으로는 밸런스를 맞추면서 때로는 실험적인 것을, 때로는 평소에 듣기 좋았던 음악들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욱은 그간 원위의 음악 외에도 원어스, 퍼플키스, 마마무+ 등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성을 인정 받은 바, 함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기리보이를 꼽으며 “제가 좋아하는 기리보이 선배님과 해보고 싶은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제가 군대 가기 전에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기욱이 처음 음악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연습생 주간 평가 때문이었다고. 그는 “제가 연습생 때 2018년도 주간 평가였다. 도훈 대표님께서 곡을 써봐라 하셨는데 많이 혼났다.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해서. 대표님 앞에서 별거 다 해봤는데 나중에 대표님께 엄청난 제목을 들고 갔는데 넌 이거다 해서 그때부터 제목을 특별하게 썼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주간 평가 안 했으면 저희 원위가 곡 쓰는 그런 게 없었을 거다.  주 마다 두 세곡을 썼어야 해서 많이 늘었다. 그 전까지는 메인보컬 형이 피아노를 쓰고 곡을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RBW에 오니 작업실도 주셔서 매일같이 하다보니까 많이 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기욱은 솔로 뮤지션으로서 자신만의 강점을 묻자 “독보적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실 밴드에서 베이스치면서 랩하는 걸 많이 찾아볼 수 없고 저는 곡을 많이 쓰고 많이 내고 이제 노래까지 하니까 독보적인 그런 스타일이지 않나 싶고, 그게 제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스타일링도 투머치하게 많이 하는데 그것도 제 색깔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의 꿈에 대해 “원위로도 그렇고 제 솔로 앨범도 그렇고 곡을 많이 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좋은 곡 많이 내서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열일하고 공연 많이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 저희를 인정해주시 않을까 싶다. 그래서 내년 활동이 기대된다. 형들 전역이 두 달 정도 남았는데 내년에 많이 달릴 생각이라 기대 된다.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알비더블유(RBW)


지민경(mk3244@osen.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