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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대학 교육 허브 인천글로벌캠퍼스로 간다

2012년 조성…학생수 4000명
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 입주
저렴한 학비로 해외 유학 대안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세계 명문대학 교육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캠퍼스 전경. [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세계 명문대학 교육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캠퍼스 전경. [인천글로벌캠퍼스 제공]

2012년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가 뜻을 모아 조성한 인천글로벌캠퍼스(Incheon Global Campus, IGC)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IGC는 2012년 조성 당시 학생수가 45명에 불과했으나 2023년 현재 3890명으로 늘어났으며 각 입주대학 교수진도 2013년 38명에서 현재 302명으로 증가,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고 있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IGC는 2012년에 최초로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학교를 비롯해 현재 5개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이 글로벌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  
 
2014년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유럽의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개교했으며, 2017년에는 세계 최고의 패션 대학인 FIT가 입주했다. 그리고 스탠퍼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퍼드센터가 2021년에 출범해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로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따라서 본교와 IGC 간 교수진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IGC에서 3년 그리고 본교 캠퍼스에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IGC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국내 고급 두뇌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유입시키고 있다. 캠퍼스 전체 현원 중 30% 이상이 47개국 출신의 외국인들과 복귀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급 인재의 확보가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인만큼 IGC의 역할과 영향력은 점차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커다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해외에서 유학을 할 경우 1년 학비가 평균 5000만원을 훌쩍 넘는데 비해 IGC는 약 2200만~2800만원 규모의 학비로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다.
 
IGC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최적의 교육.연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증가하는 캠퍼스 학생 및 교수 인원에 발맞춘 정주여건  개선과 확대를 위해 교수아파트는 2022년 설계 및 착공을 완료했고 2024년 60세대가 준공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공간인 생활관은 2022년 10월 설계에 착수, 2025년에 생활관 200실(400명 수용)이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교수아파트 및 생활관이 완공되면 부족한 정주시설이 개선되고 더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수 및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더 많은 유능한 교수진과 학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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