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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지난 경기 못나왔지만 팀이 좋아 자극됐다" [오!쎈인터뷰]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목동, 우충원 기자] "지난 경기 못나왔지만 팀이 좋아 자극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후 첫 훈련을 펼쳤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과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싱가포르-중국과 2연전을 펼친다. 

세르비아에서 활약중인 황인범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 세르비아 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황인범은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교체 투입돼 10여분을 소화했다.



한국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그가 리그 2경기 연속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된 것은 즈베즈다 입단 후 처음이다.

황인범은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지난 8일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조별리그 4차전까지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황인범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을 준비할 때 힘들었던 경험이 있기에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소집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A매치 튀니지-베트남전에서 튀니지전 출전 한시간여를 앞두고 몸을 풀다가 부상을 당해 두 경기를 모두 결장한 황인범.

당시 상황에 대해 황인범은 "내부 경쟁은 필연적이다. 저번에 제가 경기를 못나왔지만 팀은 좋아서 자극이 됐다. 그리고 팀이 좋아져서 흐뭇하기도 했다"며 "여기에 부름을 받지 못한 선수들 중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다. 대표팀을 당연히 오는 선수는 없다는걸 안다. 왜 매번 부름을 받는 선수인지 증명해내겠다"고 했다.

UCL을 경험한 소감에 대해 "월드컵과 더불어 어릴때부터 꼭 뛰어보고 싶던 꿈의 무대였다. UCL을 뛴다는 것이 이적을 하는데도 크게 작용했다"며 "UCL에서 뛰어보니 왜 뛰고 싶어했는지 알겠더라. 상대가 워낙 뛰어나서 경기를 하며 배운다. 맨체스터 시티, 라이프치히와 해보니 제 포지션에 선수들을 공부하게 되면서도 또 자신감을 얻은 값진 무대였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보완점을 많이 느꼈다. 공간과 시간을 주면 그대로 결정짓는 선수가 많더라. 내가 가진걸 보여주려면 더 수비적으로 타이트하게 붙어야한다. 이것외에도 보완할게 많더라. 보완해 나간다면 대표팀의 좋은팀에서 뛰는 선수들처럼 발전할 수 있을거라 본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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