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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흥민형 속상 했을 것... 정말 중요한 경기 준비 잘해야" [오!쎈인터뷰]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목동, 우충원 기자] "흥민형 속상 했을 것... 정말 중요한 경기 준비 잘해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후 첫 훈련을 펼쳤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과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싱가포르-중국과 2연전을 펼친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진의 에이스다. 11경기에 나서 6골-2도움을 기록중이다. 



특히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안방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2-2 무)에서 1골을 기록, 구단 146년 역사상 최초로 홈 6경기 연속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37라운드 에버튼전부터 이어진 대기록이다.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쳤던 토트넘전에서 비록 골과 도움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은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경기를 잘 마무리 하고 대표팀에 합류해 기쁘다. 대표팀에서는 (손)흥민형과 자주 만나서 특별하지 않지만 리그에서 만나서 특별했다"면서 "정말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잘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말 새로웠다. 특별한 느낌이었다"라고 손흥민과 맞대결에 대해 설명한 뒤 "끝나고 바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런데 토트넘 입장에서는 2연패를 당한 것이었기 때문에 속상 했을 것이다. 특별히 이야기 할 시간은 없었다. 우리는 승리했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즐겼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시작하는 월드컵의 첫 과정에 대해 "월드컵을 다녀온지 1년이 됐는데 특별한 기분이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과정이 좋다보니 성장하고 결과도 좋았다. 이번에도 좋은 과정 속에 성장과 발전하는 한국 축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팬들 사이에서 '부상없는 황희찬은 월드클래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이 뛰어난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웃음을 보이며 "프로 생활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그속에서 발전했다. 많이 겪어봐서 이제 어떻게 하면 제 몸에 맞는지 알아가고 있다. 최대한 이러헥 좋은 흐름을 길게 유지하면서 다치지 않아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걸 안다"고 말했다.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지금도 솔직히 완전히 괜찮지는 않지만 관리중이다. 그동안 많이 다쳐서 관리를 안할 수 없다"며 "그래도 부상없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저 역시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우충원(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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