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韓 데뷔곡 '하트리스' MV 5천만뷰 돌파..핫한 인기몰이

[OSEN=선미경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걸그룹 NiziU(니쥬)의 한국 데뷔곡 'HEARTRIS'(하트리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50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NiziU는 지난 달 30일 싱글 1집 'Press Play'(프레스 플레이)와 타이틀곡 'HEARTRIS'를 발매하고 국내 데뷔를 맞이했다. 신곡 'HEARTRIS'는 단어 'HEART'(하트)와 'TETRIS'(테트리스)를 조합해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블록 게임 테트리스에 비유한 노래로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노랫말을 완성했다. 사랑스럽고 재치 있는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 그룹 특유의 상큼한 매력, 화려한 퍼포먼스가 환상적 조화를 이루며 K팝 팬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HEARTRIS' 뮤비 역시 11일 오전 2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견인했다. 뮤비 속 NiziU가 좋아하는 대상을 위해 벌이는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고 모두의 예상을 깬 반전 스토리, 현실과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화면 효과 등 풍성한 볼거리가 더해지며 반복 재생을 자극했다. 특히 NiziU의 첫 국내 행보를 위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특별 출연해 열연하고 훈훈한 선배미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JYP는 공식 SNS 채널에 축하 이미지와 함께 뮤비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고 팬들의 큰 관심에 화답했다. 촬영 현장에서 포착한 NiziU와 필릭스는 하이틴 영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고 스쿨룩 의상을 입고 명랑하고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단체 사진에서는 카메라를 향해 싱그러운 웃음을 전하며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NiziU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신보 'Press Play'는 국내외 각종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호성적을 쌓고 있다. 해당 음반은 지난 5일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1만 9069만 장을 달성해 역대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기준 초동 순위 7위에 올랐다.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M '쇼! 챔피언'에서는 한국 정식 데뷔 9일 만에 음방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으로 11월 8일 자 빌보드 재팬 '핫 100' 10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NiziU는 음방을 비롯한 여러 유튜브 콘텐츠, 숏폼 챌린지 등 다방면 활약을 펼치고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HEARTRIS_Challenge'(#하트리스챌린지) 속 테트리스를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강한 중독성으로 열렬한 반응을 모으고 있다. 10일에는 유튜브 채널 'it's Live'(잇츠 라이브)에 출연해 신곡 라이브를 들려주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팬심을 끌어당겼다.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NiziU는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아홉 멤버로 구성됐다. 2020년 12월 첫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으로 일본 정식 데뷔해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초고속 입성,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지난 9월에는 두 번째 단독 투어 'NiziU Live with U 2023 "COCO! nut Fes."'(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3 "코코넛 페스")로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파이널 공연이자 첫 스타디움 단콘을 열며 현지서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전 세계 팬들의 열띤 응원 속 NiziU는 한국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mail]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