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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시즌 지나면 비 예보…16~17일 '대기의 강' 영향

샌타애나 강풍에 이어 폭풍을 동반한 비가 내주 예고됐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부터 습도를 잔뜩 머금은 일명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구름이 남가주 지역에 도착하면서 상당량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대기의 강 현상은 좁고 긴 형태로 이어진 습한 공기층을 따라 태평양의 습기가 육지로 이동하면서 폭우가 발생하는 것을 가리킨다.
 
기상청은 LA지역 대부분은 오는 16~17일 사이에 최소 1인치에서 최대 2인치까지 비가 내리며 샌버나디노와 벤투라 등 산간 지역에는 최대 4인치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주는 지난해 말에도 대기의 강 현상에 따른 강력한 겨울 폭풍이 발생해 곳곳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시속 50마일까지 부는 샌타애나 강풍으로 말리부 해안을 비롯해 대부분의 LA카운티 계곡과 산에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한 샌타애나 강풍은 오늘(10일)까지 계속되면서 낮 최고 기온이 화씨 8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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