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온돌‘ 미국 난방 시장 뜨겁게 달군다

설치 용이한 조립식 구조, 한겨울 따뜻한 온돌 생활 가능
뛰어난 기능과 효과…미국 등 전 세계 시장서 관심 고조
샌프란시스코·토론토 진출…주요 지역 대상 총판도 모집

한국의 대표적인 난방 용품 회사 중 하나인 호야홈텍㈜이 개발한 개량 조립식 온돌패널 '호야온돌(HOYA ONDOL)' 제품이 미국 시장에 본격 시판되면서 편리한 설치와 뛰어난 난방 효과 등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호야홈텍㈜]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을 현대 건축에 맞도록 개량한 조립식 온돌패널 ‘호야온돌(HOYA ONDOL)’이 미국 난방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난방용품 회사 중 하나인 호야홈텍㈜은 현재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로 호야온돌 제품을 성공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호야홈텍(주)은 올해 이미 약 5만여 세트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미국 서부의 중심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토론토에 총판 대리점을 두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야홈텍(주)은 호야온돌 제품에 대해 “한국 과학기술의 중심인 한국과학기술원(KIST)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맥반석 및 천연 광물을 원재료로 사용한 탄소 복합신소재로 만든 온돌패널”이라며 “호야온돌 패널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월등하게 탁월한 우수한 열 전도성과 축열성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야온돌 제품은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조립식 구조로, 인건비 부담이 높은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특히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신제품 ‘호야온돌찜질베드’는 보일러를 포함한 세트 상품으로, 소형 공간에서도 쉽게 조립과 해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난방용품을 설치할 때 다소 까다로운 부분이었던 조립과 해체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고객들이 편리하게 설치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호야홈텍㈜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의 호야온돌 구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겨울에는 미국의 코리아타운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호야온돌 홍보를 확대하고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한국의 호야온돌을 미국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로 더욱 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야홈텍㈜은 미국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대도시를 포함해 각 지역에서 제품을 맡아 판매할 총판을 모집하고 있다.
 
제품 내용과 구매, 총판 모집 등 관련 문의는 전화(02-539-7411), 또는 e메일([e-mail])을 통해 호야홈텍㈜ 해외사업본부에 연락하면 된다.

박종원 기사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