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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3번째 역스윕 기적... 'LG 타도' 앞둔 이강철 감독, "2패 했을 때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손동현 고맙게 잘해줬다...KS 로테이션은 고민" [PO5]

[OSEN=수원, 지형준 기자]경기를 마치고 NC 강인권 감독이 KT 이강철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05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경기를 마치고 NC 강인권 감독이 KT 이강철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1.05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무사에서 KT 이강철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문상철의 홈런성 파울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05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무사에서 KT 이강철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문상철의 홈런성 파울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05 /jpnews@osen.co.kr


[OSEN=수원, 조형래 기자] KT 위즈가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플레이오프 2연패 후 3연승의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면서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리버스 스윕은 역대 3번째 진기록이다. 1996년 현대, 2009년 SK 이후 KT는 14년 만에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이날 KT는 선발 벤자민이 실책 등으로 3회와 5회 각각 1실점 씩을 하면서 끌려갔다.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손동현 박영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조기에 가동하면서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었다.

그리고 0-2로 뒤진 5회 1사 1,3루에서 대타 김민혁이 동점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6회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병살타로 역전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1점을 끝까지 지키며 KT는 리버스 스윕을 완성했다.

KT 필승조 손동현은 5경기 전경기 등판해 7이닝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면서 플레이오프 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 71표 중 39표를 받았다.

이제 KT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7일부터 정규시즌 1위팀 LG 트윈스와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다음은 이강철 감독과 일문일답.

[OSEN=수원, 최규한 기자]경기를 마치고 5차전을 잡아내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T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11.05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경기를 마치고 5차전을 잡아내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T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3.11.05 / dreamer@osen.co.kr


- 총평을 하자면? ▲ 일단 오늘 경기는 정말 선발 벤자민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면서 경기 따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끌려가는 경기였는데 한 번의 기회에서 동점, 다음 이닝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손동현 박영현이 잘 막아줘서 이긴 것 같다. 정규시즌 꼴찌에서 올라왔다.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끝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3차전 잡으면 4,5차전 승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고영표가 기회를 잘 잡았다.

- 벤자민 빠르게 내렸는데? ▲ 4일 턴이었다. 팔이 안나오는 것 같았다. 중간 싸움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 빠르게 교체했다. 단기전에는 좋은 기운이 있는 선수가 길게 가는 게 좋다고 판단해서 빠르게 판단했다.

- 손동현 시리즈 MVP 받았는데? ▲ 그렇게까지 생각은 안했다. 시즌 막판 박영현의 빈자리를 채운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첫 날 경기를 보면서 구위가 눈에 들어오더라. 고맙게 잘 해준 것 같다. 

- 6회 무사 2루 번트 생각도 했을 것 같은데? ▲번트 사인 냈다가 상대 견제가 나왔다. 괜히 뜬공 나와서 분위기가 죽는 것보다는 잘 하는 것을 시켰다. 견제 다음에 히팅 사인으로 바꿨다.

- 페디 나오지 않았지만 페디 불펜 가는 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는지? ▲페디 불펜 가는 것은 못 봤다. 류진욱 김영규만 봤다. 

- 대타 타이밍 빠르게 했는데? ▲끌려가다 보니 그 찬스가 지나가면 안 올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상황이 승부처라고 생각해서 앞에 문상철이 아웃이 되어서 2아웃이 되더라도 김민혁을 대타로 내려고 했다.

- 김민혁 칭찬해줄 지점은? ▲첫 타석 안타를 치고 또 볼넷으로 나가고 빅 이닝도 만들었다. 감은 좋구나 생각했다. 엔트리에 안 넣으려고 했는데 컨택이 잘 되는 타자라서 그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너무 잘해줬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선발 여부는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 한국시리즈 로테이션 고민은? ▲그 부분을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jhrae@osen.co.kr


조형래(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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