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비치에 최근 잇단 범죄, 이젠 바바리맨 출현
롱비치 지역에서 최근 각종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바바리맨까지 등장했다.
롱비치 다운타운에 위치한 미용업소 '살롱 500'의 여주인은 지난 1일 오후 2시경 황당한 경험을 했다.
손님들로 가득차 바쁜 상황에서 한 남성이 창에 바짝 붙어 바지에 손을 넣고 있다 약 5분 동안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시킨 것이다.
미용실 여주인은 지난 9년 동안 이곳에서 일했지만 지금처럼 불안함을 느낀 적이 없었다며 최근의 범죄 증가를 우려했다.
그는 지난달 20일에도 가게에 강도가 들어 물건을 훔치고 여종업원 가운데 한 명을 성폭행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롱비치 경찰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다음날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롱비치에서는 최근 들어 거리에 홈리스가 늘면서 강도, 성폭행 등 강력 사건이 비례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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