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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7개월만 파경"..서인영→박지윤·최동석 잇따른 이혼에 충격 [Oh!쎈 이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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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유명인들의 연이은 파경설과 이혼으로 대중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줄 알았던 가수 서인영부터 전 아나운서 부부 박지윤·최동석까지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만 벌써 네 커플 이상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 박지윤-최동석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잉꼬부부로 유명했던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달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14년 만에 부부 생활을 정리하기로 했다.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0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으며, 이에 대해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며 서로 비난하기보단 이혼절차가 원만하고 조용하게 마무리 되길 바란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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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이에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최동석 역시 가족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합니다"라며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 드립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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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서관-윰댕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인터넷 방송 영역을 양지로 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의 아내 윰댕도 같은 업계에서 일하며 'BJ계 여신'이라고 불렸다. 

그런 두 사람이 결혼하며 방송계의 특급 커플이 탄생했고, 무엇보다 윰댕은 재혼이었고, 대도서관이 윰댕의 아들까지 가족으로 받아 들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대도서관, 윰댕 부부도 합의 이혼을 선택했다. 2015년 결혼했지만 8년 만인 2023년 7월 합의 이혼을 발표한 것. 

지난 7월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걸 어떻게 말씀드려야될지 모르겠다. 이번에 저희가 윰댕님이랑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며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저희가 살다 보니까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싶기도 하고, 원래 우리가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부분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서로에 대해 자유롭게 사는게 좋지 않겠냐, 그리고 친구로 지내는게 훨씬 더 좋지 않겠냐고 해서 이혼했다"고 털어놔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어 "윰댕님은 이사 갔지만 한주에 한번씩 보고 연락도 자주한다. 오히려 이혼 결정된 다음부터 훨씬 친해졌다. 가족이라는 부분들에 대한 부담감 내려놓으니 지금 굉장히 친구처럼 더 친한 상태다.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같이 놀고 이렇게 하면서 좋게 좋게 헤어지고 있다"며 "재산분배 같은 경우는 각자 번걸 각자 가져가자. 이런걸로 협의가 됐다. 서로 뭐 더 주고 자시고 할 거 없다. 대신 앞으로 살면서 서로 도울거 있으면 돕고 필요한거 있으면 해주고. 친구처럼 잘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들 양육권을 가져간 윰댕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했고, "결혼을 정리하고 나서 감정의 골이 남아있던 게 없어졌다. 미운 감정 하나도 없어졌고 서로에 서운하고 실망한 거 없어지고 만나면 웃기고 편하게 밥 먹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며 "내가 대도서관 님한테 '돌싱글즈' 나가라고 했다. '돌싱글즈' 나가서 전 와이프가 신청해줬다 하고 나가라고. 본인이 나가면 난리난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지 '한번 나가봐라. 신청 넣어주겠다'고 얘기했다. 아직도 그런 착각에 산다. 나가면 몰표 받는다고 하더라"며 이혼 후에도 쿨한 사이를 유지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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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은세-12살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

인플루언서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기은세는 지난 9월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은세와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은 2012년 결혼했지만, 그동안 성격 차이 때문에 갈등을 빚어왔고, 그 과정에서 이혼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기은세는 파경설이 나오고 3시간 뒤 직접 입을 열었는데,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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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영-비연예인 사업가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은 지난 2월, 서울 남산의 고급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려 주목을 받았고, 서인영은 각종 방송에서 신혼 생활에 대해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 새신부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만끽했다.

그러나 올해 9월, 결혼 7개월 만에 한 매체는 '서인영이 남편 A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송사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유책은 서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서인영도 부부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점은 일부 인정했다. 매체 인터뷰를 통해 최근 남편으로부터 '성격 차이로 인해 맞지 않으니 일방적으로 헤어지자'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지만 직접적인 이혼 소송 얘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과 남편의 파경설은 2개월 째 떠돌고 있으며, 아무런 입장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과거 배우 황정음과 이영돈의 사례처럼 재결합을 할지, 아니면 이대로 이혼 수순을 밟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대도서관 유튜브, SNS


하수정(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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