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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해씨 향군 대휘장 받아…재향군인회 최고 영예

남서부지회 발전 기여

이승해(앞줄 왼쪽에서 7번째) 전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대휘장 수여식 직후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남서부지회 제공]

이승해(앞줄 왼쪽에서 7번째) 전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대휘장 수여식 직후 참석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남서부지회 제공]

이승해 한국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이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대휘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헌팅턴비치 교회에서 열린 특별 예배 및 대휘장 수여식에서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박굉정 회장이 전달한 대휘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재향군인회 OC 분회장으로 3년, 미 남서부지회장으로 9년 동안 재직하며 지난 2월 퇴임할 때까지 남서부지회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측은 “우리 지회에서 대휘장을 받은 사례는 이 회장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한국 재향군인회를 직접 방문, 대휘장을 받아왔다.
 


재향군인회 최고의 영예인 대휘장은 재향군인회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한 이에게 주어진다. 재향군인회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한국과 해외 지부 1000만 재향군인을 통틀어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적격자가 없을 경우엔 대휘장을 수여하지 않는다.
 
이 회장은 “대휘장을 받은 건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우리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 모든 회원이 분회를 지회로 키우며 12년 동안 단합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안보와 한미 동맹 강화에 향군이 앞장서도록 여생을 다할 것”이란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6·25 당시 한국 육군 보병 7사단 소대장으로 복무하며 북한군, 중공군과 전투를 벌였다.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며, OC분회를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지까지 관할하는 남서부지회로 발전시켰다.
 
대휘장 수여식엔 기독군인회, 재향군인회 외에 월남전참전자회(회장 김기태), 재향군인회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 관계자, 피터 윤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OC한인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에 앞서 열린 특별 예배에선 6·25 참전용사인 소교민 목사가 대표 기도를 했고, 김현석 헌팅턴비치 교회 담임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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