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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희진 "이달소 분쟁, 내 탓 같아 자책..멤버들 위로에 버텨" [인터뷰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아르테미스 희진이 전속계약 갈등으로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희진은 31일 오후 6시 새 솔로 미니앨범 ‘K’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Algorithm (알고리즘)’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희진의 새 미니앨범 ‘K’는 K팝이라는 장르가 이제는 세계에서 통용되는 하나가 된 지금. 가장 K팝다운 것, 그리고 앞으로 K팝이 지향해야 하는 음악들을 모아 담아냈다. 타이틀곡 ‘Algorithm’을 비롯해 ‘개화’, ‘Sad Girls Club (새드 걸스 클럽)’, ‘Video Game (비디오 게임)’, ‘Nokia (노키아)’, ‘Addiction (어딕션)’ 등이 수록됐다.

지난 1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하면서 자유의 몸이 된 희진은 이달의 소녀 제작에 참여했던 정병기 대표가 설립한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모드하우스는 이달의 소녀 멤버 중 희진을 비롯해 김립, 진솔, 최리, 하슬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솔로 가수로 활동을 앞둔 희진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갈등과 관련해 “멤버들 사이의 갈등이 아닌, 외부적인 문제가 컸다. 이달의 소녀에 대한 애정이 큰데 이렇게 원하지 않게 흩어진 부분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와중에도 당시에 멤버들끼리 뭉쳤다. 다른 회사로 흩어지게 됐지만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고, 아직도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다행이다. 힘든 시기에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지냈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희진은 전속계약 갈등으로 힘들었던 기간이 다 자신의 탓 같았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그는 “분쟁 기간 동안 어떻게 보면 아이돌로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 일반적이지 않아서 ‘이건 누구 잘못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된 게 다 내 탓 같아서 자책한 순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희진은 “가족들에게는 거의 이런 말을 하지 않는데, 멤버들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어느 순간 내 탓 같다고 하니까 멤버들이 안아주면서 ‘부정적으로 끌고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위로해줬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희진은 ‘K’가 발매되는 오늘(31일) 오후 8시, 솔로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열고 팬덤 ‘우리(OURII)’를 만난다. 쇼케이스는 아르테미스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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