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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와일드' 박성웅 "'23세 연하' 서지혜와 키스신...설레면서 미안" [Oh!쎈 현장]

[OSEN=부산, 박준형 기자]박성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05 /soul1014@osen.co.kr

[OSEN=부산, 박준형 기자]박성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05 /soul1014@osen.co.kr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성웅이 '더 와일드'에서 호흡을 맞춘 서지혜와의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이하 '더 와일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더 와일드'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이 친구 ‘도식’(오대환)의 계략으로 야수들의 전쟁에 휘말리며 시작되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 영화다. 

극 중 박성웅은 명주(서지혜 분)와의 멜로를 선보인 가운데, "서지혜 배우를 봤을 때 부담이 있던 건 사실이었다. 2년 전이면 제 기억엔 서지혜 씨는 20대 중반이었을 텐데, 저는 2년 전 이어봤자 49살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계속 촬영하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젊고 잘생기고, 안 무섭게 생긴 남자 배우와 해야 하는데, 첫 영화 멜로가 나여서 미안하다고 했다. 끝날 때까지 사과했다"라면서 "그런데 처음 뽀뽀하는 날이 크랭크인 날이었다. 감독님도 너무 하신 거다. 아직 친하지도 않은 데 첫 뽀뽀 신을 넣으신 거니. 근데 그게 캐릭터 간의 첫 뽀뽀 장면이니 어색해 보이는 게 맞아서 잘 어울리긴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서지혜 배우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아직도 있다. 다만 촬영하면서 설레긴 했다. 촬영하면서 내내 지혜 배우와는 설레긴 했는데, 미안함이 공존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지혜는 “박성웅 선배님을 처음 뵀을 때, 부담을 느끼시는 표정이 너무 티가 나서 제가 더 부담스럽기도 했다”라고 웃으며 “오히려 우철과 봄이의 상황처럼 우철이 안절부절못하는 것 같은 모습이 더 귀여워 보이게 연출 할 수 있어서 촬영하면서 도움이 됐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성웅 선배님이 촬영하면서 잘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첫 영화, 첫 멜로 상대로 만난 게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더 와일드’는 오는 11월 15일 개봉된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유수연(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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