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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챔피언 감독 경질 '충격'…SSG, "김원형 감독 계약 해지, 변화와 혁신이 필요" [공식발표]

SSG 김원형 감독. / OSEN DB

SSG 김원형 감독. / OSEN DB


SSG 선수단. / OSEN DB

SSG 선수단.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지난해 SSG 랜더스 ‘통합 우승’을 이끈 김원형 감독이 경질됐다.

SSG는 31일 “김원형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준플레이오프에서 3경기 만에 끝난 SSG.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 3위를 이끈 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SSG는 “팀 운영 전반과 선수 세대교체 등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팀을 쇄신하고 더욱 사랑받는 강한 팀으로 변모시키기 위해서 변화가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구단은 “당초 선수 및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변화 범위를 뛰어넘어 현장 리더십 교체까지 단행하게 됐다”며 “향후 SSG는 다양한 후보군을 선정해 감독 인선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더 재밌는 야구를 선보일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구단은 “먼저 지난 3년간 팀에 공헌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송구스럽다.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다. 단언컨대 성적으로 인한 계약해지는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SSG 선수단. / OSEN DB

SSG 선수단. / OSEN DB


SSG는 지난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6-7로 졌다. 인천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3-4 패배, 2차전에서 3-7 패한 뒤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하고 가을 무대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김 감독은 KBO 최초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끈 사령탑이다. 이어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이끌었다. 초보 감독으로서 이룬 성과가 ‘통합 우승’이다. 올해 주축 선수들 줄부상 속에 선수단 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팀을 5강 안에 들게 했지만,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knightjisu@osen.co.kr


홍지수(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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