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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입대’ 형원, 시우민에 軍 조언 구했다..“팬 만나는 스케줄 많이” (‘채씨표류기’)

[OSEN=김채연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엑소 시우민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7일 형원의 단독 웹예능 유튜브 채널 ‘채씨표류기’에는 아홉 번째 에피소드 ‘숨이 자꾸 멎는다.. 불가마 향해 걸어간다.. 나 불가마, 불가마, 불가마 해’가 공개됐다.

이날 형원은 웹드라마 ‘사장돌마트’에서 호흡을 맞춘 엑소 시우민과 불가마를 체험하며 힐링하고 고민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형원은 “찜질방을 되게 좋아한다. 어르신들보다 빨리 들어가서 늦게 나오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지만, 시우민은 “힘들면 나오면 되는 거 아니냐”며 반대 성향을 보였다. 특히 형원과 시우민은 MBTI에서도 각각 ‘P’와 ‘J’ 성향으로 정반대여서 눈길을 모았다.

가볍게 저온 불가마부터 시작한 형원과 시우민은 ‘국룰’로 불리는 양머리를 서로에게 해주며 절친 케미를 보였다. 형원은 오는 11월 14일 입대를 앞둔 만큼 이미 군 생활을 마친 시우민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다. 시우민은 “아이돌은 군대 가기 전이 제일 바쁘다. 운동할 시간에 사람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라. 팬 분들과 만날 수 있는 스케줄을 많이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저온 불가마에서 나온 뒤 고온으로 향한 형원은 ‘찜질방 고수’ 면모로 여유를 만끽했다. 고온을 견디지 못하고 나온 시우민은 형원에 대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기 전에 음악 방송에서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보는데 형원 얼굴이 딱 잡혔는데 너무 예뻤다. 얼굴은 작은데 키는 커서 너무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형원은 극강의 난이도를 가진 ‘꽃방’에서도 무려 1분 이상을 견뎌내며 ‘찜질방 고수’에서 ‘불가마 마스터’로 등극했다.

불가마 체험을 모두 마친 뒤 형원과 시우민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형원은 “시우민과 내 성격은 다르다 생각했는데 특유의 맞는 부분이 있다. 특히 일 이야기를 할 때다. 시우민이 예민한 스타일은 아닌데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라 다 알고 넘어가는구나라고 느낀 때가 있다. 그런 부분들이 나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우민은 “‘사장돌 마트’하면서 사람을 많이 얻었다”며 형원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형원은 다시 한번 군대 생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시우민은 “몬스타엑스 형원과 채형원이 분리되어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형원은 “몬스타엑스 형원으로 봤을 때 행복한 게 많은데 그 일을 안 할 때가 너무 공허하다. 워커홀릭이 아닌데 1년에 쉬는 거 며칠이나 된다고 그거 쉬면 불안하다. 그래서 분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불안한 게 생각보다 크더라. 이걸 조절할 줄 알아야 일할 때 도움 되겠다 싶었다. 완벽하게 분리는 안 되겠지만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우민도 “나는 입대 전에는 분리하려고 했다. 입대하고 나서는 ‘김민석’인데 시우민이 아니면 빈 껍데기라고 느껴졌다. 그런데 또 전역하면 ‘김민석에게 잘해줘야지’라는 마음이 또 잊힌다. 김민석이 곧 시우민이어야 팬들과 진심으로 교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좁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고민을 나눈 뒤 시우민은 “이 방송 참 좋다”고 말했다. 형원도 “나오신 분들이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그게 제일 좋다”고 답했다. 시우민은 형원에게 ‘아름답다’라는 말을 선사하며 “‘아름’이라는 말이 ‘나’라고 하는데, 내 가치관과 부합되니 더 좋은 것 같다. 참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형원의 단독 웹예능 '채씨표류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채씨표류기’ 유튜브 영상 캡처


김채연(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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