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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라는 래퍼도 있어?"→"상상이나 할 수 있냐" 악플 정면돌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을 향한 악플러에 대해 정면 돌파했다. 

26일 스윙스가 개인 계정을 통해 2007년에 올라온 악플들을 캡쳐했다. 16년이 훌쩍 지난 댓글에는 "스윙스라는 래퍼도 있냐", "솔직히 실력 모르겠다"며 악플을 서슴없이 달았다. 

이에 스윙스는 "첫날부터 난 헤이팅을 받았다 물론 그 중 절반은 나 때문이지만. 여하튼 어찌저찌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 17년 더 하고 떠나자 사랑한다 #업그레이드5 #알앤비컴필 #2007"이라며 쿨하게 대응했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올해도우리꺼 #사실 하나도 안 기분나빠 무조건 사랑만 받는건 핵노잼 #옛날에마이크20만원짜리썼다 #지금은하늘위로마이크던진다"며 "#난38인데아직도애새끼네음헤레헤헤 ps: 상상이나 할수 있냐, 스윙스가 누구녜?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라며 대인배같은 모습을 보였다. 

2년 전에도 스윙스는 한 악플러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 게재했다.사진 속 악플러는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은 후 "현피뜨자 XX로마"라고 스윙스를 향해 욕설을 퍼부었고,  이에 스윙스는 "난 이제 그만 증명하련다. 어린 트래퍼 누가 좀 대신 싸워주라"며 각종 악성 댓글에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이랬던 스윙스가 이제는 악플에 정면돌파하며 노련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스윙스와 임보라는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SNS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했고, 함께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최근 한 매체는 스윙스와 임보라가 결별 3년 만에 재결합했다고 보도하며, 두 사람의 다정한 스킨십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서 스윙스 측은 이날 오후 OSEN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어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입장. 결별 이후 불거진 재결합설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한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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