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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호떡, 트레이더조서 김밥 이어 열풍

겨울 대표 길거리 음식
"아침·간식 모두 훌륭해"

26일 한 한인 소비자가 LA한인타운 인근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 한국산 호떡을 살펴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26일 한 한인 소비자가 LA한인타운 인근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 한국산 호떡을 살펴보고 있다. 김상진 기자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에서 냉동 김밥에 이어 이번엔 한국식 호떡 열풍이 불고 있다.
 
음식 전문매체 ETNT는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하는 한국 전통 길거리 음식인 호떡이 김밥에 이어 인기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떡의 인기는 북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에서 시작됐다. 호떡을 맛을 본 레딧 사용자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동나기 전에 많이 사놔야겠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너무 맛있어서 3팩을 샀다”고 전했다. 한 한인 사용자는 “한국인으로서 인정한다”고 전하며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매체는 쌀쌀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겨울 대표 길거리 음식인 호떡이 트레이더 조에 출시됐다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달콤한 간식으로 추천했다.
 
트레이더 조는 호떡을 ‘시나몬 설탕이 들어있는 쫄깃하고 얇은 팬케이크’라고 설명하며 간편한 아침으로 제격이라고 평했다. 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곁들여 먹으면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트레이더 조는 한국에서 수입한 냉동 김밥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전국 42개 주 560여개 매장에서 2주 만에 품절사태를 빚은 바 있다. 냉동 김밥의 추가 입고는 오는 11월로 알려졌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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