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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드림아카데미', 3차 미션 공개.."레전드 팝송현대적으로 재해석"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드림아카데미의 마지막 미션은 ‘전설적인 여성 팝 아티스트의 명곡들을 현대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하기’로 결정됐다. 참가자들은 옛 명곡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예술성과 콘셉트 소화력을 뽐낼 예정인데, 이번 미션을 통과한 최종 10인은 대망의 ‘라이브 피날레’ 무대에 서게 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26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세 번째 미션(‘MISSION 3: THE ARTISTRY’)을 공개했다. 

세 번째 미션을 확인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드림아카데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움베르토 리온의 갑작스런 등장에 깜짝 놀랐다. 피날레 무대를 목전에 둔 마지막 미션인데다, ‘ARTISTRY(예술성)’를 주제로 한 만큼, 기존 영상미션 공개방식과 달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참가자들을 대면해 미션을 소개하고 응원한 것이다.

그가 공개한 세 번째 미션은 1990년대~2000년대 초반 세계적 인기를 얻었던 여성 팝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기존에 없던 새로운 퍼포먼스와 Z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것이다. 



미션곡은 그래미 어워드의 최우수 팝 보컬 앨범 후보로도 올랐던 데미 로바토의 ‘Confident(컨피던트)’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걸그룹으로 꼽히는 푸시캣돌스의 ‘Buttons(버튼스)’, 1990년대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꼽히는 영국의 대표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의 ‘Wannabe(워너비)’다. 

참가자들은 3팀으로 나뉘어 각각 한 곡을 맡아 경연을 치르며, 아티스트로서 지닌 콘셉트 소화력과 예술성을 평가받게 된다. 특히 곡이 만들어진 당시와는 다른 시대상과 세계관을 참가자들이 어떻게 표현할 지가 관전포인트다. 

움베르토 리온 HxG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노래의 핵심을 완벽히 파악할 뿐 아니라 곡의 의미와 레거시(유산)를 잘 이해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미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미션에는 지난 미션 통과자 14명 중 최근 개인 사정으로 자진 하차한 렉시를 제외한 13명이 참가한다. 렉시는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서 "드림아카데미는 내 삶을 변화시킬 만큼 중요한 여정이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도 “이 길은 제 길이 아닌 것 같다"고  중도하차 의사를 내비쳤다. 렉시는 걸그룹 멤버보다는 무대 뒤에서 프로듀서로서 음악 제작에 주력하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션에서 △라라메간마키윤채(4인)가 데미 로바토의 ‘Confident(컨피던트)’를, △셀레스테다니엘라마농나영소피아(5인)가 푸시캣돌스의 ‘Buttons(버튼스)’ 무대를 펼친다. △에밀리에즈렐라우아사마라(4인)는 스파이스걸스의 ‘Wannabe(워너비)’를 커버한다. 

세 번째 미션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발매된 레전더리 팝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인 만큼 HxG 크리에이터들이 안무, 스타일링, 무대 장치 등을 현대적인 시각에 맞춰 재창작했다. 이에, 참가자들이 본연의 예술성을 극대화 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손성득 HxG 총괄 크리에이터는 “원곡이 가진 고유의 분위기는 살리되 요즘 트렌드에 맞춰 안무 포인트를 새롭게 부여하고,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지닌 매력과 에너지가 잘 보일 수 있는 방향으로 재해석했다”고 새로운 안무개발의 방향성을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움베르토 리온 디렉터 역시 “Z세대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자 했다.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가진 젊은 에너지가 각 곡의 의상 스타일링 방향을 기획하는데 큰 영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의 세 번째 미션 퍼포먼스 영상은 오는 29일 0시 유튜브 하이브 레이블즈 채널에서 공개된다. 영상 공개와 함께 미션 탈락자 3인을 가리는 투표가 동시 시작되며, 투표 기간 중 매일 4명의 참가자들에게 투표할 수 있다. 미션을 통과한 10인은 오는 11월 18일 라이브 피날레 무대에 올라 최종 데뷔 여부를 결정 짓는다. 또 라이브 피날레 무대 전, 전 세계 대중 앞에서 한번 더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보너스 특전이 주어진다. 

하이브 관계자는 “시청자와 팬들이 자신의 최애(가장 선호하는 참가자)의 퍼포먼스를 한차례 더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된 혜택인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드림아카데미 세 번째 미션 .


선미경(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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