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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NO"..성시경이 발라드를 고집하는 이유 [Oh!쎈 이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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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본캐’로 돌아와 1위에 오른 가수 성시경이 발라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 이상 주류의 음악으로 여겨지지 않지만, 발라드 가수로서의 소신은 확실했다.

성시경은 지난 22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발라드 가수로서의 고민과 소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발라드 장르에 대한 성시경의 애정이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성시경은 지난 19일 2년 5개월 만에 새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표했다. 가수 나얼과 호흡을 맞춘 이 곡은 성시경이 ‘본캐’인 발라더로서의 저력을 느끼게 해주는 곡이다. 아이돌 음악 사이에서 음원차트 1위를 찍으며 변함 없는 그의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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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신곡은)하면 되는데 쉽게 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발라드를 좋아해주시지만 더는 주류가 아니다”라며, “음원을 낼 때 기분은 똑같은 것 같다. 그냥 내가 듣고 이 노래가 너무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줄 것 같아서 한다. 그 감이 떨어지면 은퇴해야 하는 거죠”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사실 성시경은 꾸준히 앨범과 신곡 발매에 고민하며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었다. 콘서트나 여러 방송에서 발라드 음악이 예전에 비해 힘을 잃은 것을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성시경은 “발라드가 대부분 이별에 대한 이야기다. 헤어지면 다시 볼 수는 없는 사랑. 요즘엔 다 볼 수 있지 않냐. SNS에 치면 나오고, 물어보면 되고. 예전에는 헤어짐이 단절이던 시대에 애절하게 들렸던 게 아닐까 싶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요즘 발라드가 주류가 아니지만, “원래 잘하는 걸 놓치지 말자”라는 것이 그의 소신이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발라드가 살아남기 힘든 요즘 음악계지만, 그럼에도 성시경의 애정은 컸다.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발라더로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애정 때문이었을 것. 성시경은 “발라드는 애(愛)다. 너무 사랑한다. 아마 죽을 때까지 좋은 가사와 멜로디, 그 감정을 넣어서 부르는 가수가 죽을 만큼 좋다. 그런 음악을 쓰기 위해 지금도 많이 고생하고 부르기 위해 곡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확실한 애정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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