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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대사 4줄 외우기도 힘들어” 김민희... 지인들 충고에 ‘오열’ (‘마이웨이’) [Oh!쎈 리뷰]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근희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민희가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등으로 힘들었음을 언급했다.

22일 전파를 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겸 트로트 가수 김민희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알고 보면 이미 어린 시절 가수로 데뷔했다는 김민희는 “똑순이 캐럴이 뜻밖의 사랑을 받아서”라며 ‘똑순이 시리즈’ 앨범을 발매 한 적이 있음을 설명했다. 어린 시절 끼가 특출났던 김민희는 “만 3살, 4살에 시장에서 엄마를 잃어버렸다. 엄마가 파출소를 찾았는데 제가 탁자 위 볼펜을 쥐고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었다더라”라고 말하기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6살 데뷔 후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는 김민희는 “그때는 인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왜 그러지?’(라는 생각이었다) 사랑 받는다는 느낌보다 무섭다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직업에 대한 정체성이 없었다. 사람들은 저를 ‘똑순이’로만 불렀다. 한창 야한 영화가 유행했을 때, (주변에서 아역 이미지를 벗으려면) 벗어야 한다고 했다. 많이 울었다.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다 있었다. 대사를 외우면 파도같이 밀려왔다. 대사 네 줄 짜리를 하는데 바보가 되는 거다”라며 과거 겪었던 고충을 언급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skywould5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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