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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절대 포기하지 않아" 홈 2연패→원정 2연승, 가을 DNA 미쳤다

[사진] 휴스턴 호세 아브레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휴스턴 호세 아브레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호세 아브레유,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 등 휴스턴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호세 아브레유,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 등 휴스턴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 최초로 7년 연속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력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기세를 꺾기 시작했다. 

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카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10-3으로 승리했다. 4회 호세 아브레유의 스리런 홈런, 7회 채스 맥코믹의 투런 홈런 포함 장단 11안타로 타선이 폭발했다. 

1~2차전 홈에서 텍사스에 2연패를 당하며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7년 연속 ALCS 진출로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휴스턴은 당황하지 않았다. 하루 쉬고 나서 3차전 원정에서 사이영상 3회 투수 맥스 슈어저를 무너뜨리며 8-5로 승리, 반격의 1승을 하더니 4차전까지 잡고 시리즈 전적 2승2패 동률로 맞췄다.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휴스턴 주전 포수 마틴 말도나도는 “이것이 우리 팀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여러 번 겪었다. 항상 우리가 팀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4회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폭발한 1루수 아브레유는 “휴스턴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결코 포기하지 않는 우리 팀 모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려야 한다. 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자신했다. 

1~2차전을 홈에서 내준 뒤 원정으로 넘아왔지만 정규시즌 때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6승1패로 강했던 휴스턴 선수들은 은근한 자신감을 갖고 왔다. 이번 3~4차전까지 이기면서 올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8승1패로 절대 우위. 올해 휴스턴은 홈(39승42패 .481)보다 원정(51승30패 .630) 승률이 훨씬 높았다. 

[사진] 휴스턴 호세 알투베(오른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휴스턴 호세 알투베(오른쪽).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휴스턴 채스 맥코믹, 호세 아브레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휴스턴 채스 맥코믹, 호세 아브레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익수 맥코믹은 “2패로 뒤진 상태였지만 이곳에서 좋은 야구를 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는 1년 내내 그렇게 해왔다. 이 기세를 내일도 이어가면 정말 좋을 것이다. 내일이 아마 가장 중요한 경기일 것이다. 상대도 우리도 에이스가 나온다. 아주 큰 경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1~2차전을 지고 3~4차전을 잡은 팀의 승리 확률은 21번 중 9번으로 42.9%. 확률은 여전히 텍사스를 가리키고 있지만 휴스턴의 살아난 기세는 5차전을 향하고 있다. 2승2패에서 5차전을 승리한 팀의 시리즈 승리 확률은 65번 중 46번은 70.8%에 달한다. 

양 팀의 5차전은 21일 오전 6시7분 같은 장소에서 계속된다. 휴스턴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텍사스도 1차전 승리했던 ‘빅게임 피처’ 조던 몽고메리를 선발로 앞세운다. /waw@osen.co.kr


이상학(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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