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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 80만명 가주 떠나, 어디로 갔을까

2022년도에 가주를 떠나 다른 주로 이사한 주민 수가 8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주 지역은 텍사스였다. [KTLA5 뉴스]

2022년도에 가주를 떠나 다른 주로 이사한 주민 수가 8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주 지역은 텍사스였다. [KTLA5 뉴스]

 
 
타 주로 삶의 터전을 옮기는 캘리포니아 주민의 탈출이 지난해에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한 해 동안 가주를 떠나 다른 주로 이사한 주민 수는 81만7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KTLA5 뉴스가 보도했다.
 
같은 기간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새 주민은 약 47만5000명이다. 따라서 가주는 작년에 약 34만2000명의 주민이 줄어든 셈이다.  
 


가주를 떠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주하는 주는 지난 수년 간 텍사스였다. 지난해에도 텍사스를 새 정착지로 선택한 가주민은 약 10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21년 수치보다 조금 하락했다.
 
다른 주로는 애리조나(7만4157명), 플로리다(5만701명), 워싱턴(4만9968명), 네바다(4만8836명), 오리건(3만6429명) 순이었다.
 
USC 사회학과의 매누얼 패스터 교수는 "(가주는) 젊은 사람들을 잃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주택비용이 낮은 곳으로 이주하는 경향은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가주에는 좋은 일자리가 많지만 주택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다"면서 "이런 상황은 젊은 가족과 이민자 가정의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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