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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7년차' FT아일랜드 "팀 내 갈등? 평소에도 많다" 고백 ('재친구')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데뷔 17년차 그룹 FT아일랜드가 여전한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서는 "형님 유튜브에 내가 없다? 말이 안돼"라는 제목의 웹콘텐츠 '재친구'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이 게스트로 출연, 김재중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홍기는 FT아일랜드가 "데뷔 17년차"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김재중은 이에 "17년 동안 팬덤 유지하는 게 신기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이에 최민환은 "저도 애교를 시키는데 뻘줌하더라. 근데 아직 좋아해주시니 한다"며 민망해했고, 이홍기는 "저만 싸우고 있다. 저는 못 한다. 머리도 계속 자르라더라"라며 불만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홍기는 "그래서 (팬미팅에서) '네가 삭발하면 자르겠다'고 했다. 어제 다투고 왔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김재중은 "보이지 않는 팀 내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떠봤고, 이홍기는 "(평소에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민환이랑 되게 많이 싸운다"라고 고백했다. 이홍기는 "심지어 이번에 콘서트 하고 나서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싸웠다"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불처럼 싸웠다"라고 부연, 그러자 이재진은 두 사람의 싸움에 대해 "너무 질린다"고 질색했다. 이에 이홍기는 "그래도 요새 성격을 억누르고 있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우하머그'


유수연(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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