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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원, 한국어 채택학교 지원금 전달

 
 
 
워싱턴한국교육원(원장 강경탁)이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들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주미대사관 강병구 교육관은 페어팩스 교육위원회 칼 프리쉬 부위원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미셸 레이드 교육감, 스텔라 페칼스키 교육위원, 문일룡 전 교육위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학년도 페어팩스교육청 한국어 채택학교 지원금은 18만1,945.14달러로 전년대비 약 14% 증액된 금액이다. 이는 한국어를 채택한 중등학교(센터빌HS, 웨스트필드HS, 섄틸리HS, 레이크브래덕SS, 리버티MS, 캐서린존슨MS, 온라인 캠퍼스)의 교사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원은 위 교사 인건비 지원금 이외에도 한국어반에서 교수-학습자료 구입, 문화체험 활동 경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 총 $12,000를 학교별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강병구 교육관은 “세계적으로 한국어 학습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처럼 FCPS의 한국어 과정이 매년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어 학습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를 준비하는데 기여할 것.”라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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