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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공들여 키우는 3년 차 우완 기대주, "데뷔 첫 승과 6이닝 노히트 경기 기억에 남는다" [오!쎈 퓨처스]

NC 이용준 / OSEN DB

NC 이용준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NC 다이노스 3년 차 우완 기대주 이용준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우승팀 상무를 상대로 완벽투를 뽐냈다. 

지난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23 KBO 교육리그 상무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이용준은 4이닝 7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NC는 7이닝 경기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이용준의 호투에 힘입어 상무를 5-2로 제압했다. 

이용준은 경기 후 구단 퓨처스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경기를 7이닝 경기로 진행했고 상무가 좋은 팀이라 N팀에서 던지는 것처럼 마음을 먹고 집중력 있게 던졌다"고 전했다. 

이용준은 지난 4월 12일 KT를 상대로 5이닝 1실점(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올 시즌 24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30을 남겼다. 



그는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이번 시즌은 많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 N팀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도 냈고 후반기에는 좋지 않았지만 이 부분은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C팀에서도 보완하면서 연습하고 싶은 부분을 연습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NC 이용준 / OSEN DB

NC 이용준 / OSEN DB


1군 무대에서 뛰면서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게 이용준의 말이다. 그는 "올 시즌에 특히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배운 것 같다. 투수 형들과 야수 선배님들한테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한 시즌을 겪으면서 일주일에 6일을 경기하는 N팀 스케줄과 원정 이동을 경험해 보니 나도 모르게 여름에 몸이 처지는 느낌이 들었다.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 "특히 잘 먹고 잘 자야 한다는 선배들의 말이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먹는 것도 잘 먹고 잠도 충분히 자야 회복이 되고 하니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용준에게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언제일까. 그는 "첫 승을 했던 경기도 기억에 남고 6이닝 노히트 경기도 기억에 남는다. 4월에 전반기에 팀이 1위를 하고 있을 때 한 경기 한 경기가 다 기억에 남는다. 좋은 공부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한 것을 토대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려고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아직 내가 어리니까 많이 배워가면 된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지금 뛰고 있는 교육리그에서도 열심히 배우면서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준은 또 "한 시즌이 참 많이 길었다고 생각한다. N팀과 C팀을 왔다 갔다 하면서 느낀 점이 있었는데 확실히 어린 선수들이 많을수록 경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그 부분을 바탕으로 많은 노력을 하다 보니 N팀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에도 이렇게 계속 경쟁을 하면서 경기에 나간다면 우리 팀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NC 이용준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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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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