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밀알, 카네기홀서 감동의 무대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찬양대축제’
월드밀알선교합창단·교회 합창단·유명 음악인 등 출연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찬양대축제’를 주제로 한 공연에서 뉴욕남교회 박상일 목사는 개회기도를 통해 “찬양대축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주심으로, 전쟁이 종식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기대한다”고 기도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월드밀알선교합창단과 월드밀알어린이합창단은 월드밀알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무대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다. 또 월드밀알핸드벨콰이어와 월드밀알워시퍼스 등도 연주 찬양을 했다.
뉴욕겟세마네교회찬양대가 찬양하는 가운데 담임 이지용 목사는 교회를 소개하며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드리는 데 쓰임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찬양대축제에는 대부분 10대 나이의 단원들로 구성된 월드밀알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나와 힘찬 찬양으로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이 다니엘 단장과 이다윗 목사, 각 지부의 지휘자들(김유진·조성식·박소영·기수지)의 지휘로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것 중 가장 중심이 되며 기준이 됨을 찬양하는 ‘The Bible stands’ 합창 ▶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은 오직 하나님임을 찬양하는 ‘My hope is still live’ 합창 ▶소프라노 유경화와 이애실의 독창 등으로 이어졌다.
또 ▶월드밀알핸드벨콰이어 찬양(임원희 지휘) ▶뉴욕겟세마네교회 찬양(김일식 지휘) ▶게스트 시각장애인 피아노 연주자 박혜림의 독주 ▶소프라노 안수경 교수의 찬양은 특별히 많은 감동과 은혜를 주었다.
이날 특별 메시지를 전한 형사법 전문 변호사 한진영 선교사는 출애굽기(3:1-6) 말씀을 회중들과 봉독하고, 37년 전에 대학 수련회에서 하나님과의 만남을 열정적으로 나눴다.
지난 1987년 설립 이후 36년 동안 찬양 사역의 길을 걸어온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현재 전 세계에 38개의 지부를 두고, 1500여 명의 단원들이 활발하게 찬양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뉴욕중앙일보가 특별후원한 올해 찬양대축제는 모든 순서를 메시아 할렐루야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모두 함께 즐거운 경배와 찬양을 하며 내년 만남을 약속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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