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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헌수 오늘(15일) 장가간다..절친 박수홍 축사받고 신혼여행도 함께 (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채연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오늘(15일) 품절남이 된다.

15일 손헌수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7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으며,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 사회는 김인석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월 손헌수는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너무나 아름다운 분이 저에게 고백을 했다. 당시에 연애세포가 제로여서 관심이 없어 거절했다. 박수홍에 예비 신부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분이다’하더라. 연애부터 해보라고 해 한라산 정상에서 고백했다”며 박수홍의 추천으로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이러한 인연으로 결혼식의 축사를 맡는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결혼식을 하루 앞둔 14일 손헌수는 OSEN에 “(결혼) 준비는 다 끝냈다. 마음 편안하게, 전야제 느낌으로 보내고 있다”며 “사실 긴장이 안 된다. 내일이 돼 봐야 알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은 와이프랑 같이 조금씩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결혼식을 마친 후 월요일 생방송 일정까지 진행하고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로마와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특히 손헌수 부부가 결혼식을 마친 뒤 이탈리아로 떠나 신혼여행을 즐기는 중에, 박수홍 부부가 스위스에서 합류해 함께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신혼집 준비도 이미 다 마쳤다는 그는 "신혼여행 갈때 러닝화 이런걸 사고 있다. 둘다 러닝을 좋아해서 신혼여행을 가서도 공기좋은데서 매일 뛰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한편, 손헌수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꿈 같은 일이 벌어져 너무 행복하다. 결혼생활도 잘 해내서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1980년생인 손헌수는 지난 2000년 MBC 개그맨 11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예비신부는 관광공사에 재직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전해졌다.

/cykim@osen.co.kr

[사진] 손헌수 SNS, 원규스튜디오 제공


김채연(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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