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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해체” 올해 ‘마의 7년’ 맞은 아이돌의 선택은? [Oh!쎈 레터]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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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아이돌로서는 7년이라는 시점이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표준 계약서 상의 전속계약 기간인 7년이 지나면 재계약의 기로에 놓이기 때문.

그간 여러 아이돌들이 7주년에 뿔뿔이 흩어져 해체하는 사례가 많아 ‘7년 징크스’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적지 않은 그룹들이 전원 재계약에 성공하기도 하고 다른 소속사로 옮긴다고 하더라도 팀을 유지하는 그룹들이 많아지며 아이돌의 수명도 늘어나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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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그해 7주년을 맞이하는 아이돌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바, 올해 7주년을 맞이한 2016년 데뷔한 아이돌들은 ‘마의 7년’을 어떻게 넘어갔는지 살펴보자.



2016년 2월 데뷔한 아스트로는 멤버 라키가 탈퇴하며 팀을 재정비하게 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해 12월 라키를 제외한 멤버들과 재계약을 알렸고, 군인 신분인 MJ는 제대 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라키는 지난 3월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현재 아스트로는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역시 2016년 2월 데뷔한 우주소녀는 루다와 다원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팀을 떠나며 8인조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아쉽게 완전체 재계약은 불발됐지만 새롭게 재편된 우주소녀의 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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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으로 데뷔해 ‘뿜뿜’, 'BAAM', 'Thumbs Up'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모모랜드는 지난 1월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해체 수순을 밟았다.

멤버들은 “정말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메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메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빅톤 또한 지난 4월 최병찬, 도한세, 정수빈이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후 소속사를 옮기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군 입대로 인해 전속계약 기간이 일부 변동된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은 소속사에 남아 개별 활동에 돌입했다.

SF9은 멤버 로운이 탈퇴를 알리며 8인조로 재편됐다. SF9은 전 멤버가 소속사 FNC와 재계약을 했지만, 로운은 그룹에서 탈퇴하고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로운은 자필편지를 통해 “올해로 27,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어디서부터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은데, 용기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

펜타곤은 9명의 멤버 중 5명의 멤버가 소속사를 떠났다.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사실상 펜타곤이 해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쏟아냈지만 멤버들은 탈퇴나 해체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또한 올해 7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는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을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며 각종 설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전속계약 종료부터 1인 기획사 설립까지 여러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YG 측은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많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각 소속사 제공


지민경(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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