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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의 뮤즈' 아닌 '로시'…'로블리' 가득 담은 'Something Casual' [퇴근길 신곡]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장우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시의 러블리한 에너지가 가을을 더 청량하게 수놓았다.

로시는 1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Something Casual’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17년 싱글 ‘Star’로 데뷔한 로시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신승훈 픽’, ‘신승훈의 뮤즈’. 어느덧 데뷔 7년차가 된 로시는 데뷔 때부터 두 번의 미니 음반, 아홉 번의 싱글을 내면서 앞서 언급한 수식어가 아닌 ‘로시’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알렸다.

‘Something Casual’은 레트로 사운드가 돋보이는 디스코 팝 장르로, 디스코 팝 장르로 펑키한 레트로 사운드에 로시의 유니크한 보이스가 더해졌다. ‘버닝(Burning)’, ‘BEE’를 잇는 업 템포 스타일로 로시의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갇혀 있는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자유를 꿈꾸자는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으로, 신승훈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착장으로 ‘로블리’ 매력을 뽐내는 로시가 담겼다. 집 밖을 두려워하던 로시가 복권 당첨이라는 일상을 뒤흔드는 사건을 마주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키치한 매력의 캐주얼부터 고전 영화 속 클래식한 매력의 드레스까지, 로시의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이 뮤직비디오를 가득 채웠다.

함께 수록된 ‘좋아해도 되나요’는 신승훈이 작곡, 김이나가 작사, 적재가 기타 연주로 의기투합한 곡이다. 로시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신승훈 사단’이 대거 지원사격에 나섰다.

로시는 각종 음악 방송 출연과 SNS 라이브 등을 통해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며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로시의 첫 무대는 오늘(12일) 오후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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