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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새 하원의장 후보 스컬리스 지명

트럼프 지지받은 조던 법사위원장 눌러
본회의 과반 득표해야 확정, 진통 예상

스티브 스컬리스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이 새 연방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58·사진)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11일 더 힐(The Hill)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이날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스컬리스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에서 113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을 이겼다. 조던 법사위원장은 공화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향후 본회의 표결에서 과반 득표를 받으면 하원의장이 된다.  
 
다만 공화당의 의석(221명)이 민주당(212명)보다 근소한 우위이기 때문에 공화당 내 이탈표가 발생하면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선출 때와 같은 혼란과 진통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초 매카시 전 의장은 15번의 투표 끝에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탈리아 이민자의 후손인 스컬리스 의원은 1996년부터 루이지애나주 주하원의원(3선)과 주상원의원을 거친 뒤 2008년부터 연방하원의원에 9차례 당선된 중진이다. 총기소지 권리를 지지하고, 총기규제 입법에 반대하며 감세를 지지하는 전형적인 보수주의 정치인이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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