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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올스타 출신 스티브 가비 연방 상원 도전

공화당 후보로 가주서 출마
명성·스타성으로 돌풍 예상

LA다저스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스티브 가비(74.사진)가 공화당 후보로서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직에 도전장을 냈다.
 
가비는 10일 LA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출마를 선언하며 “20년 동안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뛰며 단 한 번도 민주당원이나 공화당원 등을 위해 플레이한 적은 없다”며 “나는 모든 팬을 위해 뛰었고, 모든 사람을 위해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그가 노리는 의석은 최근 별세한 다이앤 파인스타인의 자리로 LA타임스는 민주당 텃밭인 가주에서 공화당이 직면한 긴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가비의 야구 명성과 젠틀한 이미지를 앞세운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가비가 캘리포니아 내 공화당 표심을 통합하고 그를 존경하는 팬들을 끌어들여 11월 투표에 참여시킬 수 있는 충분한 스타성이 있다며 정치 신예의 돌풍을 일찌감치 점쳤다.
 


팜데저트에 거주하는 가비는 공직에 선출된 적은 없다.
 
그는 1969년 LA다저스에서 1루수로 데뷔한 뒤 1970년대 다저스의 간판스타 중 하나였다. 특히 10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981년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핵심 멤버 중 하나였다.
 
한편, 고 파인스타인 전 의원의 후임으로 지난 2일 지명된 라폰자 버틀러(44) 상원 의원은 파인스타인 전 의원의 잔여 임기가 끝나는 2025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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