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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닥터차정숙 18% 넘는 드라마 안 나오길..시즌2 원해" [인터뷰④]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하수정 기자] 엄정화가 '닥터차정숙'의 시즌2를 원한다며, 최고 시청률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화사한 그녀' 주연 배우 엄정화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 제작 ㈜신영이엔씨·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엄정화 분)가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범죄 오락 영화다. 제3의 전성기를 맞은 엄정화와 2013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 이승준 감독이 만난 코믹 케이퍼 작품이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멀티엔터테이너이자 영화 '오케이 마담', '미쓰 와이프', '댄싱퀸' 등 전국민이 누구와 봐도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한 엄정화는 '화사한 그녀'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화사한 꾼 지혜로 분해 일생일대 영끌 라스트 작전을 화사하게 수행한다. 



엄정화 이외에도 작전 목표인 SNS 관종꾼 완규 역의 송새벽, 작전 꾼나무 주영 역의 방민아, 지능형 밀매꾼 기형 역의 손병호, 작전 브로커 젠틀꾼 조르주 역의 박호산, 기형의 오른팔인 반전꾼 쿠미코 역의 김재화 등 명품 배우들이 극장가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작 '닥터차정숙'이 큰 성공을 거둬 신작 선보이는 부담감이 있다며, "물론 그것도 있다. '화사한 그녀'를 찍고 '닥터 차정숙'을 찍었는데, 그땐 드라마가 이렇게 잘될 줄 몰랐다. 모든 걸 다 걱정을 하다고 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이미 찍었고 만들어졌고, 이젠 관객들 몫으로 남겨야 한다. 다만 난 진짜 즐거운 영화였으면 좋겠다. 그 바람 뿐"이라고 했다.

지난 6월 종영된 '닥터차정숙'은 최고 시청률 18.5%로 종영했고, 현재까지 올해 JTBC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의 기록을 깨는 드라마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웃음) 드라마가 방영할 때 시청률이 막 올라가니까 너무 너무 좋았다. 근데 막상 그땐 시청률 자체가 느껴지지 않더라. '너무 잘 나온다' '좋다 와~' 이랬는데 오히려 끝나고 나니까 어마어마 했다는 게 느껴진다. '이게 정말 큰일이었구나, 내 인생에도 이런 일이 있구나' 싶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시즌2와 관련해 "나도 너무 하고 싶고, 얼마든지 열려 있다. 인호가 다시 결혼한 것도 아니고. 차정숙이 시골로 내려가서 의료 활동을 펼치면서 뭔가가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요즘 엄정화에게 가장 '화사한 시즌'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그랬으면 좋겠다. 올해가 진짜 좋은 것 같다. 올해 내 마음가짐도 그렇고 모든 게 다 그렇다. 올해 '화사한 그녀'까지 잘 돼 준다면 정말 화사해 질 것 같다.(웃음) 작품을 많은 분들이 이 바라보고 계시니까 같이 한 배우 때문이라도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화사한 그녀'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하수정(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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