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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 임현태, ♥레이디제인 위한 큰 결심…'1등 사위' 찬사 [Oh!쎈 이슈]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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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이 결혼을 갑작스럽게 3개월 앞당긴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에 대한 마음과 임현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그 배경이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신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레이디제인 부모님과 식사 자리에서 임현태는 “아버님 얼굴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아버지가 몸이 갑자기 편찮게 됐다. 간암 판정을 받으셨다. 그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남편이 결혼식 날짜를 당겨서 아버지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하자고 하더라. ‘나만 믿어라 알아서 한다’고 하더니 정말 모든 일정을 혼자 조율해 결혼식을 당겨서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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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와 올해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돌연 3개월 앞당긴 7월에 결혼식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유는 레이디제인의 아버지가 간암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연하 신랑’ 임현태는 레이디제인, 그리고 처가 식구들을 배려해 결혼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고, 아내가 아버지의 간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이 모든 것을 맡아 결혼 일정을 조율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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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의 아버지는 “당시 나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심각해서 결혼식까지 앞당긴다고 하니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 그런데 지나 보니까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일을 겪어보니 옆에 사람들이 정말 소중한 걸 알았다. 이래서 사람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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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7년 연애 끝에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임현태는 2015년 힙합 아이돌 그룹 빅플로 활동 당시 인터뷰에서 “요즘 이상형이 바뀌었다. 레이디제인 누나가 정말 좋다”며 “음악을 잘하고 지적이고 똑똑한 이미지다. 외모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임현태는 10살 차이가 나는 레이디제인과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고 싶다면서 “10살 연상연하 커플을 다룬 적은 없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가 공개되고 1년 뒤인 2016년,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IHQ 예능 ‘오디션 트럭’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임현태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현태는 레이디제인에게 임신테스트기를 수시로 쥐여주고 운동을 시키고 맘카페까지 검색하며 ‘2세 열정’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계획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 하늘이 점지해 주는 거다. 생기면 경사고 아니면 계속 시도해보는 거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지 말자”고 말했다. 반면 임현태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것이 아내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다”고 말하며 입장 차이를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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