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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의 복귀 마이웨이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대중은 돌아섰고, 팬들은 남았다. 가수 황영웅이 아낌 없이 퍼주는 팬들의 지지 속에 본격적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모습이다.

황영웅이 오는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하고 복귀한다. 황영웅 측은 지난 달 2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고, 이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 팬들에게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팬들은 황영웅의 복귀 소식과 함께 기부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9일 오후까지 약 38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금했다.

황영웅의 복귀는 그야말로 ‘논란의 컴백’이었다. 황영웅의 과거 논란에 대한 여론이 아직 부정적인 상황에서 지나치게 이른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또 황영웅이 이미 지난 6월 가족들과 함께 1인 기획사 주식회사 골든보이스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며 반성, 자숙이 아닌 복귀 준비를 진행해 왔다는 사실도 부정적 여론에 영향을 미쳤다.

그도 그럴것이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된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면서 인기를 끌었을 당시 학교 폭력 등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과거 상해 전과 사실도 밝혀지면서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그다. 그리고 이러한 황영웅의 과거 논란이 잊히기엔 6개월은 짧은 시간이었다.



그렇지만 황영웅 측은 이런 부정적 여론엔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대중의 비판에서 지켜줄 든든한 팬덤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일 정도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고,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과 함께 거론되기도 했다. 불미스러운 일로 최종 하차하며 프로그램에도 상당한 민폐를 끼쳤지만, 팬들의 충성심은 상당했다.

황영웅이 앨범 발매로 복귀를 알리면서 그에게 돌아선 대중은 비난을 보냈지만, 팬들은 38억 원의 모금액을 지원하며 그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 된 것. 팬들의 지지를 확인한 황영웅 측은 지난 6일부터 팬카페에 앨범 소개글과 타임 테이블을, 지난 9일에는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물론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했는지, 언론에 홍보 자료를 배포하거나 하진 않고 있다.

결국 팬들의 든든한 보살핌 속에서 그들만의 가수로 복귀하게 된 황영웅이다. /seon@osen.co.kr

[사진]MBN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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