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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뉴욕 대한민국음악제 성황

8일 프라미스교회…신영옥·한동일 등 유명 음악가 출연
애국가 작곡한 거장 안익태 ‘한국 환상곡’ 피날레 장식

대한민국음악제 재단과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뉴욕지회는 지난 8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세계적인 유명 음악인들이 출연한 가운데 제2회 뉴욕 대한민국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대한민국음악제 재단]

대한민국음악제 재단과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뉴욕지회는 지난 8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세계적인 유명 음악인들이 출연한 가운데 제2회 뉴욕 대한민국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대한민국음악제 재단]

음악을 통해 조국을 생각하고, 감동을 통해 조국을 느끼는 매머드 음악행사가 뉴욕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음악제 재단과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뉴욕지회는 8일 뉴욕시 퀸즈 프라미스교회 메인홀에서 미국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2회 뉴욕 대한민국음악제’를 개최했다. 행사 대회장은 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김남수 미주총회장(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과 대한민국음악제 재단 김영덕 이사장.  
 
‘한국 환상곡(코리아 판타지 : Korea Fantasy), 나의 조국 나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세계 정상급 소프라노 신영옥과 피아니스트 한동일, 미 주류 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터네 칼튼 모, 80명의 단원으로 이뤄진 뉴욕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박동명), 1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뉴욕심포니코럴그룹(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가을 밤의 감동을 선사했다.
 
출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소프라노 신영옥은 이날 ▶가고파(김동진) ▶동심초(김성태), 피아니스트 한동일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Op. 73 황제, 뉴욕심포니오케스트라는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중 서곡, Op 43, 뉴욕심포니코럴그룹은 ▶모짜르트의 대관식 미사 다장조 K.317 합창을 절정의 기량으로 펼쳐냈다.  
 


특히 마지막 순서는 하이라이트로 우리나라 애국가를 작곡한 세계적인 거장 고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이 연주돼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 이번 공연은 뉴욕한인회 김광석 회장과 김의환 뉴욕총영사 등이 축사를 전해 뉴욕 일원 한인사회의 열띤 성원을 반영했다.
 
한편 지난해 가을에 열린 뉴욕 대한민국음악제 제1회 공연에서는 미국은 물론 세계 음악계에서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데이빗 김(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 뉴욕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성악가인 바리톤 리처드 젤러, 소프라노 민한별, 바리톤 이준희 등이 출연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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