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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카드" '7인의 탈출'vs "믿보" '연인2'..금토극 싸움의 승자는?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본격적으로 금토드라마 '연인'과 '7인의 탈출'이 자리싸움을 알리고 있다. '7인의 탈출' 측은 특별출연으로 대상 배우 김소연 카드를 꺼냈다. 

앞서 6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OSEN에 “김소연이 특별출연하는 게 맞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며 공식적으로 김소연의 카메오 출연을 알렸다. 김소연은 김순옥작가와 손잡았던 SBS ‘펜트하우스'에서 명연기를 펼치며 시청률 29.2%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펜트하우스'의 팬들은 벌써부터 김소연 등장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소연이 믿고보는 연기 보증수표인 만큼 과연 어떤 모습으로 깜짝 출연하게 될지 궁금증도 안기고 있는 분위기.김소연의 등장에 극의 어떤 시너지 효과를 안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특히나 SBS에서 김소연 카드를 꺼낸 배경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12일 첫방송되는 MBC의 인기 드라마 '연인' 시즌2가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만큼 이를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묵직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선사했던 '연인1'에 이어 '연인2'까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기 때문.



게다가 현재 6회까지 방영된 '7인의 탈출'에 대한 시각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7인의 탈출'은 도가 지나친 등장인물들의 악행으로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는 비판에 휩싸였던 바. 급기야 시청자들의 항의까지 이어졌고, 이는 7%에서 전정긍긍하는 시청률 성적으로 고스란히 보여줬다. 

몇몇 시청자들은 다음주인 12일 밤 금요일, 두 드라마의 본격 방영을 앞두고 "'연인' 덕분에 이제 눈이 좀 편안해질 것 같다", "두 배우의 몽글몽글한 로맨스, 빨리보고싶다"고 하는가 하면 "김소연 나오는 '7인의 탈출'이라니, 또 연기가 다 하겠네", "채널을 어디로 돌릴지 벌써부터 고민된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7인의 탈출’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으로,  금, 토 밤 10시 방송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2'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역시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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