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번 Fwy서 모터사이클 경관, 차사고로 숨져
카슨 지역 405번 프리웨이에서 4일 오전 모터사이클 경관이 다른 차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5시 15분경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이스트 델아모 불러바드 인근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에는 모두 4대의 차량이 연관됐다. 사고 직후 북쪽 방면 차선이 전면 폐쇄 조치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운전자들이 큰 정체를 겪었다.
CHP 측은 사고 당시 한 차량이 안전하지 않은 속도로 달리면서 역시 안전하지 않은 차선 변경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불행하게도 숨진 경관과 부딪히면서 경관이 모터사이클에서 튕겨져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숨진 경관은 올해 35세의 채드 스완슨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스완슨 경관은 맨해튼 비치 경찰국에서 13년 동안 근무해 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주 어린 세 아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완슨 경관은 2017년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던 루트 91 하베스트 컨트리 뮤직 페스티벌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서 다수의 목숨을 구하다 총상을 입은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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