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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부러진 게 다행” 타구에 팔 맞은 고영표,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놀란 가슴 쓸어내린 KT [오!쎈 수원]

KT 고영표 / OSEN DB

KT 고영표 / OSEN DB


KT 고영표 / OSEN DB

KT 고영표 / OSEN DB


[OSEN=수원, 이후광 기자] 강습타구에 팔을 강하게 맞은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32)가 큰 부상을 피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더블헤더 1차전(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고영표의 병원 검진 소식을 전했다. 

고영표는 지난 3일 수원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남기고 교체됐다. 5회까지 투구수가 57개에 불과했지만 부상으로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갈 수 없었다.  고영표는 0-1로 뒤진 5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태군의 강습 타구에 우측 팔을 강타 당했다. 고영표는 통증을 참은 채 1루에 송구하며 타자주자 김태군을 아웃시켰지만 곧바로 부상 부위를 만지며 고통을 호소했다. 고영표는 트레이너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들어갔고, 6회 시작과 함께 이채호와 교체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KT 관계자는 당시 “고영표 선수가 5회초 우측 팔 이두와 삼두 사이에 타구를 맞아 아이싱 중이다. 추후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상태를 전한 바 있다.



KT 고영표 / OSEN DB

KT 고영표 / OSEN DB


이튿날 병원 검진을 받은 고영표.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이 감독은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 타구에 맞은 부위를 봤는데 안 부러진 게 다행이다. 다만 부기가 생겨서 하루, 이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9월 22일 KIA전 이후 피로누적을 호소한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도 상태를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몸 상태를 지켜본 뒤 조만간 다음 등판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KT 웨스 벤자민 / OSEN DB


KT는 최근 선발진의 잇따른 부상과 타격 침체로 5경기 1승 4패 부진에 빠져 있다. 이 기간 타선이 경기당 평균 2.2득점의 극심한 빈타에 시달렸다. 이 감독은 “결국은 방망이가 살아나야 이길 수 있다”라고 타선의 반등을 기원했다. 

한편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를 만나는 KT는 조용호(우익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장성우(포수)-김상수(유격수)-오윤석(1루수)-박경수(2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backlight@osen.co.kr


이후광(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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