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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탁구 금메달 신유빈이 '무도' 키즈? 기쁘지만 기억 안 나..." ('라디오쇼')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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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탁구선수 신유빈을 언급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하루 전 치러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이 언급됐다.

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 신유빈, 전지희 조는 북한의 차수영, 박수경 조를 4대 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 게임에서 탁구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20년 부산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이에 박명수는 "너무 좋았다.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라면서 기뻐했다. 또한 그는 딸 뻘인 신유빈에 대해 "나는 진짜 아버지 뻘이지만 그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배우고 싶더라"라며 감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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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신유빈의 인연도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만났던 것이다. '무한도전'의 '지구를 지켜라' 특집에 신유빈 선수가 탁구 유망주로 출연했고, '무한도전' 고정 멤버였던 박명수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다. 

이에 '라디오쇼'의 고정 패널 김태진이 자연스럽게 '무한도전'에서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무한도전'은 잊은 지 오래됐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앞서 '라디오쇼'에서 신유빈 선수가 거론되자 "응원하고는 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정말 솔직하게 기억이 안 나는 걸 어떡하냐나. 목에 칼이 들어와도 거짓말은 못 한다"라고 밝혀 실소를 자아낸 바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연휘선(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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