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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자농구, '힘의 차이' 느끼며 중국에 44-100 완패...한일전 승리 시 중국, 패배 시 북한과 맞대결 [오!쎈 항저우]

[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OSEN=항저우(중국), 정승우 기자] 한국은 일본을 꺾는다면 중국과, 일본에 패한다면 북한과 맞붙는다.

북한 여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4강에서 중국과 맞붙어 44-100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북한은 3-4위전으로 향했다. 반면 중국은 결승전에 진출했다. 뒤이어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승리할 경우 중국과, 패배할 경우 북한과 진검승부에 나선다.

북한과 중국의 실력 차는 최종 스코어에서 보이는 것처럼 확연했다. 중국은 이 경기 무려 63%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3점 슛 성공률은 71%에 달했다. 반면 북한은 66번의 슈팅을 쏴 단 17개만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바운드에서는 더 차이가 컸다. 북한은 25번의 리바운드를 따내는 데 그쳤지만, 중국은 두 배를 넘는 52회를 기록했다.

북한은 1쿼터를 6-22 무려 16점차로 내준 뒤 2쿼터에서는 21득점을 올리면서 분투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로 전반전은 27-48로 마무리됐다. 

3쿼터와 4쿼터에서도 중국의 흐름이었다. 특히 4쿼터 북한은 6점에 머무른 데 반해 중국은 23점을 기록하면서 최종 스코어 44-100으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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