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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첫 결승' 경험한 '삐약이' 신유빈, "신기했고 신기한만큼 후회 없는 경기 했다" [항저우톡톡]

[OSEN=항저우(중국), 정승우 기자]

[OSEN=항저우(중국), 정승우 기자]


[OSEN=항저우(중국), 정승우 기자]

[OSEN=항저우(중국), 정승우 기자]


[OSEN=항저우(중국), 정승우 기자] "상대가 누구든 똑같이 준비했다. 그러다 보니 결과도 따라왔고 세리머니도 즐겁게 잘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맞대결을 펼쳐 4-1(11-6, 11-4, 10-12, 12-10, 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3년 만에 성사된 북한과 결승전 맞대결에서 승리, 21년 만에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전지희는 "결승 많이 떨렸지만, 유빈이가 힘을 실어줘 잘 할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한 신유빈은 "아시안게임 처음 결승에 올라 신기했다. 신기한만큼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싶었다. 언니가 잘 이끌어줘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고 메달을 따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뒤 태극마크를 단 전지희는 "14년 째 한국 선수로 뛰고 있다. 제가 중국에서 수준이 낮아 떨어졌다. 다시 탁구 인생 기회를 주셔서 한국에서 제2의 탁구 인생 출발하고 있다. 작년부터 몸도 좀 안 좋고 여러 상황이 있었다. 올해 초반도 안 좋았다. 유빈이한테 많이 미안했다. 마지막 세계대회부터 다시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점점 컨디션도 올라왔다. 태국전도 어려웠고 북한전도 어려웠다. 그래도 이겨내 이런 자리에 앉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유빈의 첫 결승전은 남북전이었다. 경기 중, 혹은 시상대에서 북한 선수들과 나눈 말이 있을까. 신유빈은 "상대가 누구든 똑같이 준비했다. 그러다 보니 결과도 따라왔고 세리머니도 즐겁게 잘했다"라고 답했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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