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12G 10QS' 던졌다 하면 QS, 사직 예수 간절한 기도...롯데 4연승, 가을 희망 이끈다 [부산 리뷰]

OSEN DB

OSEN DB


OSEN DB

OSEN DB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5강 희망을 이어나갔다. 어느덧 다시 4연승. 선발 애런 윌커슨의 분투가 롯데 기적의 행군을 이끌고 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4연승으로 시즌 63승67패를 마크했다. 5강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삼성은 57승76패1무가 됐다. 다시 9위로 내려앉았다. 



롯데가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성빈의 3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이정훈의 2루수 땅볼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다. 2회에는 구드럼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노진혁의우익수 뜬공 때 구드럼이 2루까지 향하면서 1사 2루 기회를 창출했다. 그리고 손성빈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뽑았다.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은 호투를 펼치다가 4회 흔들렸고 실점했다. 삼성은 4회 1사 후 강민호에게 좌중간 담장 상단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호세 피렐라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롯데의 폭투로 1점, 그리고 김현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하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삼성은 5회 선두타자 이병헌의 볼넷과 류지혁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기회에서 이재현이 롯데 중견수 황성빈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롯데의 저력은 경기 후반 되살아났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진혁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4호포. 7회에는 대타 정대선의 2루타와 안권수의 번트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안권수의 2루 도루로 무사 2,3루 기회로 연결됐고 황성빈이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이정훈의 유격수 1루수 야수선택으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대주자 김동혁의 2루 도루, 전준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정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이후 구드럼의 우선상 2타점 2루타로 7-3까지 달아났다.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8회초 구자욱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피렐라의 좌월 투런포가 터지면서 5-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는 8회말 유강남의 안타와 기습적이 2루 도루로 만든 2사2 루에서 황성빈의 우전 적시타로 8-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선발 애런 윌커슨이 7이닝 108구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역투를 펼치면서 6승(2패)째를 수확했다. 후반기 합류한 윌커슨은 12경기에서 무려 10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펼쳤다. 이날 3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08로 상승했지만 롯데 후반기 선발진과 기적의 행군을 이끄는 주인공이라는 점은 다르지 않았다.

황성빈이 3안타 2타점 구드럼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4연승을 이끌었다. /jhrae@osen.co.kr

OSEN DB

OSEN DB



조형래(jhrae@osen.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