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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LG의 문제점, 3경기 5득점 빈타...염갈량 "조금 여유있는 상황이라 다행이다"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OSEN DB

LG 염경엽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3연패에 빠지면서 우승 매직넘버 줄이기에 제동이 걸렸다. 

LG는 28~30일 삼성과 두산에 잇따라 패배를 당했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상대로 3연전 스윕을 저지하고,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LG는 28일 삼성전 1득점, 29일 두산전 3득점, 30일 두산전 1득점에 그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방망이가 안 터져서 힘들다"며 "지난 주부터 안 좋았는데, 이전에는 선발이 버터 주니까 경기가 됐다. 그런데 이제 선발이 못 버텨주니까 경기가 힘들어진다.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데, 방망이가 워낙 안 터지니까"라고 최근 3연패 상황을 말했다. 

투수력은 그런대로 제 몫을 하고 있다. 염 감독은 "그래도 1년 중에 조금 여유 있다고 하는 상황인 지금 방망이가 안 터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G는 2위 KT에 6경기 앞서 있고, 우승 매직넘버 '5'까지 줄었다. 남은 11경기에서 5승만 하면 자력 우승이다. 2위 KT, 3위 NC, 4위 두산, 5위 SSG, 6위 KIA의 2~5위 싸움이 치열한 탓에 LG의 정규 시즌 우승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경기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OSEN DB

경기종료 후 L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OSEN DB


염 감독은 "타선이 시즌 후반에 터지면서 가을야구까지 가면 딱 맞는 흐름이라고 생각을 한다. 타격은 항상 올라 왔다가 좀 떨어졌다가 또 한 번 올라오는 흐름이 있다. 지금 떨어지는 거는 그렇게 나쁘게는 생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부터 타격 사이클이 올라와줘야 포스트시즌까지 쭉 갈 수 있으니까 올라 올거라 생각한다. (타격)그래픽은 누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래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올해 1년 동안 우리 타선의 그래픽이 그렇게 등락이 크지 않고 고르게 왔기 때문에 지금의 성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주전 9명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았다. 주전 9명이 지환이와 현수가 조금 부상이 있었지만, 두 달 짜리 이런 큰 부상은 없이 전체적으로 잘 해줬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정주현(3루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3루 자리에 베테랑 김민성 대신 정주현이 선발 출장한다. 

/orange@osen.co.kr


한용섭(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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