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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 8억3500만 달러…파워볼 4번째 최고액

‘이번엔 파워볼 잭팟이다.’  
 
지난 8월 메가밀리언 12억 달러 당첨 열풍에 이어 오늘(27일) 파워볼 8억3500만 달러 추첨이 진행된다.  
 
캘리포니아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파워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27일 1등 당첨금은 8억35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 7월 LA다운타운 자바시장 한 업소에서 파워볼 잭팟 10억8000만 달러 1등 당첨자가 나온 뒤, 불과 2개월 만에 손에 꼽는 최고액을 놓고 전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추첨에서 1등 당첨금은 미국 로또 역사상 9번째로 많은 액수다. 1992년 시작한 파워볼 당첨금 중에는 역대 4번째다.  
 
추첨 과정은 27일 오후 7시 59분(서부시간) 플로리다 로터리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파워볼 웹사이트로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파워볼은 가주 등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에서 장당 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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