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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개량백신 접종 놓고 혼선…보험코드 없어 청구 거부돼

소비자 150달러 비용 부담
물량 확보 못 해 예약 취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백신 공급 부족으로 접종 스케줄이 취소되거나 보험사들의 청구 거부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타임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들이 코로나19 개량 백신에 대한 보험 청구 코드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보험 청구가 거부되고 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125~190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경우도 발생했다. CVS, 월그린, 세이프웨이는 백신 배송 지연으로  일부 예약을 취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개량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예약취소 통보를 받았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특히,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보험사들의 개량 백신에 대한 청구 코드의 미갱신에 따른 보험 청구 거부다.
 
전문가들은 이런 혼란은 10월 초는 돼야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이드도 이번 주말은 돼야 개량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방보건복지부 하비에르 베세라 장관은 “보험사 코드 업데이트를 보험사에 직접 요청했다"며 “건강 보험 가입자는 추가 부담금 없이 개량 백신 접종을 받을 권리가 있다. 무보험자는 브릿지 엑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약국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브릿지 엑세스 프로그램 약국은 웹사이트(www.vaccines.gov)에서 검색할 수 있다.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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