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그룹, 제2회 ‘공경의 날’ 행사 성황
한인 시니어 1100명 초청, 만찬·트로트 공연·선물 등 제공
장용진 회장 “부모님들의 사랑과 노력에 깊은 감사” 메시지
퀸즈 테라스 온 더 파크(Terrace On The Park)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더욱 더 큰 규모로 약 1100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석했다.
키스그룹 장용진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9차례에 걸쳐 매년 어버이날에 자신의 고향인 경상남도 함양에서 2000명의 어르신들을 매번 초대해 행사를 개최하는 등 평소 어르신들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몸소 표현해 왔다.
장 회장은 “미국 땅에 건너오셔서 후대의 한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터전을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공헌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와 키스그룹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낯선 타국에서 삶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럼에도 넘치는 사랑으로 언제나 우리를 보살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에게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성한 만찬과 함께 인기 트로트 공연 등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키스그룹은 자사의 마사지기와 온열 방석, 고급 얼굴 팩 세트, 선물세트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안녕을 기원했다.
키스그룹 관계자는 “기업과 한인 지역사회가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인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과 지역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키스그룹은 “한인사회를 위한 어르신들의 헌신을 존경하고, 그 노력을 이어받아 한인 사회의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자랑스러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키스그룹은 사회 공헌의 가치와 한인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조하며 빛난 모습을 선보였다”며 주최 측에 감사를 전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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