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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타깃 방화범 체포…당국 “아기 분유 훔치려 범행”

부에나파크 경찰국이 지난주 타깃 매장에서 방화한 혐의로 40세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국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신시아 토레스는 지난 5일 오후 7시15분쯤 오렌지소프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의 타깃 매장의 아동 용품 코너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 9월 7일자 A-12면〉
 
화재 원인을 조사한 OC소방국은 토레스가 아기 분유를 훔치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기 위해 불을 질렀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화 직후 빠르게 번진 불길은 매장 직원이 소화기를 분사하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덕분에 이내 잡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품과 건물 피해액은 약 15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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