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케이푸드 열풍, M 마트가 이어간다

M마트 케이푸드 홍보행사 성료… 한국 맛에 풍덩!

지난 6일 M마트에서 열린 케이푸드 체험 및 홍보행사에 5백여명이 방문해 한국의 대표 메뉴들을 시식했다.

지난 6일 M마트에서 열린 케이푸드 체험 및 홍보행사에 5백여명이 방문해 한국의 대표 메뉴들을 시식했다.

 M마트가 주관한 케이푸드 체험 및 홍보행사가 지난 3월에 이어 9월 6일 수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M마트에서 다시 열렸다. 마트 야외에는 방문객들에게 쇼팽백에 한국산 라면과 과자, 바나나우유, 요고베라, 하와이안 펀치, 조미김 등을 담아서 무료로 들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애니기프트는 인기 있는 케이팝 CD, 가수 포스터, 사진, 응원봉 등의 다양한 케이팝 소품들을 야외에서 별도로 판매했다. 마트내 정육코너 앞쪽으로는 한국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시식대를 마련해 떡볶이, 불고기, 만두, 호떡, 잡채, 김밥 등을 푸짐하게 준비했다.  그 옆에는 한국 빵 ‘보름달’을 시식할 수 코너도 준비했다. 이 날 M마트를 찾은 5백여 명의 방문객들은 M마트에서 준비한 푸짐한 한국의 맛에 푹 빠졌다.  
 
    러시아 출신의 캐런(41)은 남편,  아들과 함께 한국 음식 무료 시식행사가 있다는 정보를 알고 M마트를 이날 찾았다. 떡볶이 한 접시를 뚝딱 해치운 캐런은 “한국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한국의 비빔밥이나 오늘 맛본 떡볶이 떡은 너무너무 매력적인 음식이다”라면서 떡볶이의 적당한 매운 맛에 반했다. 또, 잡채와 만두를 먹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딜런(32)씨는 “나는 한국음식을 너무 사랑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다. 불고기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고, 불고기보다 비싸지만 갈비는 판타스틱하다.”면서 “오늘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다. 떡볶이와 잡채, 만두는 너무 맛있어서 두 번째 접시를 비우고 있다. 한국은 음식도 맛있지만, 이러한 음식을 준비한 것을 보면 마음도 넉넉하고 다정한 것 같다. 한국은 모국인 베트남을 제외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라여서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 백인부부는 한국음식을 너무나도 사랑한다며 시식 코너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남편 댄 에반스씨는 “한국을 스무번도 넘게 갔다왔다”면서 “한국의 음식은 언제나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 오늘 같은 행사는 내가 너무 반갑다. 떡볶이와 잡채, 특히 김밥은 최고”라면서 한동안 음식코너는 떠나지 못하고 음식을 시식했다.  
 
    이주봉 사장은 “한국음식을 알리는 행사 규모를 지난번보다 5배정도 늘렸다. 봉투 하나에 먹고 싶은 것들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고,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와 만두 호떡, 그리고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불고기와 잡채도 골고루 푸짐하게 준비했다” 면서 “케이푸드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케이푸드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케이푸드가 많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이러한 홍보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식당 비즈니스와 사람들을 연결해 추천하고 평가하는 원스톱 지역 검색 앱인  Yelp와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위원회, LA밴더, 손맛 반찬 등에서 협력했다. 한편, M마트는 지난 1983년 4월 3일 문을 연 이래 외롭고 고된 이민생활 속에 한국음식이 그리웠던 한인들에게 한국의 맛을 지켜주고, 고국의 정서를 느끼게 해준 대표적인 업체이다. 지난 40년동안 새롭고 핫 한 한국산 메뉴들을 잘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왔으며, 특히 힘들었던 팬데믹 기간에도 치솟는 배송비와 물가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을 되려 응원하면서 훈훈한 기업 정신을 실천해왔다.
 

김경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