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가부키 협업 홍삼 보양식 출시
장어덮밥·아이스티 등
홍삼 재해석 메뉴 선봬
한국인삼공사 미국법인(법인장 이윤범, 이하 정관장)과 한인 운영 일식 레스토랑 가부키(회장 데이비드 이)가 협업해 홍삼을 재료로 한국 보양식 문화를 재해석해 만든 신메뉴를 출시했다.
가부키와 정관장은 지난 6일 가부키 헌팅턴비치점에서 진행한 론칭 행사에서 ‘음식이 약이다(Food as Medicine)’라는 콘셉트의 홍삼 음식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홍삼 장어 덮밥, 홍삼 돈코츠 라면 등 6개 메뉴와 홍삼 아이스티와 홍삼 위스키 등 3가지 음료는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홍삼의 풍미와 건강학적 효능을 모두 만족시키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정관장 미국법인 이윤범 대표는 “고려 홍삼은 약 450여 가지의 연구 및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2000년을 인류와 함께해 온 대표적인 약재”라며 “이번 가부키와 협업이 서양에서도 고려홍삼의 효능적 가치와 보양식적 가치가 더 확산하는 첫 행보가 될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최근 ‘음식이 약’이라는 레스토랑 업계의 핫 트렌드에 발맞춘 홍삼 효능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요식업계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가부키 데이비드 이 회장은 “한국 홍삼의 건강에 이로운 효능을 훌륭한 요리와 결합해 식사 경험을 향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가부키 수석 셰프 폴 이는 “비한인들에게 먹는 즐거움에 과학적 영양을 더하는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자 특별한 요리를 개발하게 됐다”며 “고려홍삼은 면역력 향상, 에너지 증진, 혈액 순환 개선에 우수한 천연 허브”라고 설명을 더했다.
정관장은 이번 행사에서 1899년부터 120년이 넘게 홍삼의 지표 성분을 표준화한 G1899를 함께 소개했다. G1899는 진세노사이드 13종과 홍삼 다당체 성분까지 모두 표준화한 것으로, 특히 고려홍삼 섭취문화가 약한 미국 시장에서 G1899를 활용한 다양한 제휴를 지속해서 선보임으로써 미국인들에게 정관장의 우수한 효능을 알릴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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