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회칙개정 작업 착수
긴급회칙개정위원회 구성, 테렌스 박 위원장 선임
17개 이사 단체 구성 완료, 새 이사단체 인준
뉴욕한인회는 23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긴급회칙개정위원회 구성을 인준했으며, 위원장에는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대표를 선임했다. 긴급회칙개정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광수 변호사, 이승우 변호사,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김성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운영위원장 등 총 5명이 선임됐다.
앞으로 긴급회칙개정위원회는 기존 뉴욕한인회 회칙의 잘못된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이사회에 제출하고, 총회 인준을 거치게 된다. 회칙 개정 내역으로는 이사회의 확대 개편과 뉴욕주 비영리단체법에서 요구하고 있는 이해상충 조항에 대한 조항 명시, 영문과 한글 정관에서 나타나는 차이점 개선과 일원화 등이 포함된다.
이사회에서는 17개 이사 단체 구성을 완료하고 새 이사단체도 인준했다. 이로써 38대 이사단체는 임명이사 이강원·최원철·이희수·류제봉·김용철, 사회봉사단체 이사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대뉴욕노인복지회·퀸즈 YWCA·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뉴저지 밀알선교단·뉴욕나눔의 집, 전문단체 뉴욕한인수산인협회·뉴욕한인냉동협회·뉴욕한인약사회·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북동부지회·재미부동산협회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17명의 이사 중 15명의 이사가 참석했고, 뉴욕한인약사회와 재미부동산협회는 위임했다.
이사회에서는 향후 사업계획도 논의됐다. 오는 10월 29일 맨해튼 유니온스퀘어파크에선 코리안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1월13일 제64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21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맨해튼 지그펠드 볼룸에서 거행한다. 한인 소상인들을 위한 소기업 육성 지원 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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